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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간 하락하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수학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학력 양극화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가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10만 명을 대상으로 치른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5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수 조사로 실시된 지난 2008년 8%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 2.6%까지 꾸준히 하락하던 것이 올해 3.4%로 상승 반전한 겁니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3.3%로, 고등학교 2학년은 3%에서 3.4%로 올랐습니다.
중3과 고2 모두 수학 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은 80.2%로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전체적으로 학력 양극화가 심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쳐 성적을 끌어올린 정도를 뜻하는 학교 향상도는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초학력 미달 학생들이 밀집한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와 기초튼튼행복학교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려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