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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방공식별구역 위해 전투기 동원해 순찰비행

입력 : 2013.11.29 13:31


중국이 한국, 미국, 일본의 '불인정' 전략에 맞서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표시했습니다.

중국은 수호이 30, 젠-11기, 쿵징-2000 공중조기경보기 등을 동원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순찰비행했다고 중국 공군 선진커 대변인이 어제(28일) 밝혔습니다.

선 대변인은 이번 비행은 정상적인 순찰비행이며 '방어적인 조치'로서 국제관례에 들어맞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선 대변인은 또 방공식별구역 내에 공중목표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중위협에 대해 상응하는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도 사전통보없이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한 한국, 일본, 미국 군용기의 운항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중국은 주변국의 '불인정'에도 방공식별구역을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중국은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투기 등을 동원한 순찰비행을 계속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필요할 경우 군함을 동원, 공중과 해상에서 입체적인 방공식별구역 감시활동을 시행할 것으로도 예상돼 주변국과의 마찰 강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