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남부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군 보급창고가 폭발해 민간인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전했습니다.
폭발은 남부 사막지대인 삽하에 있는 군부대 일대 주민과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탄약 등 군수물자를 훔치려고 창고에 침입했다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군과 정부 관계자는 폭발 사망자를 40명 이상으로 보고 있지만, 근처 병원 의료진은 아직 시신 두 구와 부상자 네 명 외에는 접수된 사망자가 없다며 정부 측 추산보다 실제 피해 규모가 작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리비아 제2도시인 벵가지에서는 정부군 특수부대와 알카에다와 연계된 급진 이슬람 반군조직 '안사르 알샤리아'의 충돌로 군인 4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