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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현장, 오늘(29일)은 이번 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 국립고궁박물관 / ~2014년 2월 2일]
금강산 내금강의 삼림이 울창한 산과 바위 전경을 그린 그림은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작품입니다.
만폭동, 구룡폭포 등 금강산 전경의 모습을 비롯해, 고사도까지 21폭으로 이뤄진 화첩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모두 선보입니다.
1925년 한국을 방문했던 독일 수도사가 수집해 80년 동안 독일 수도원에서 보관해 온 겸재 정선 화첩입니다.
지난 2005년 독일 수도원에서 한국의 왜관 수도원에 영구 대여 형식으로 반환한 유물입니다.
[차미애/ 국외소재문화재재단 활용홍보실 팀장 : '한국으로 돌려줘야지 이게 오히려 사랑을 받는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두 마음이 화합이 되어서 이루어진 민간 어떤 차원에서 이루어진 굉장히 믿음과 신뢰가 있는 그런 화첩의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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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별전 / 미륵사지유물전시관 / ~2014년 3월 30일]
지난 2009년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사리입니다.
가운데는 석가의 몸에서 나온 진신사립니다.
금으로 만든 외병과 내병, 그 속 유리병까지 3겹으로 쌓여 있었습니다.
미륵사지 석탑 복원을 착수하면서 석탑 안에서 나온 사리와 장엄구를 특별 전시합니다.
찬란했던 백제 예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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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 이전은 서전 / 한국미술관 / ~12월 3일]
서예 인생 40년 동안 연구해온 한글과 한문 5체로 글씨를 써내려간 이정은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입니다.
[이정은/ 작가 : 마음속을 표현할 수 없는 거를 글로 표현하는 그런 사랑스런 글을 제가 골라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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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 이전은 서전 / 한국미술관 / ~12월 3일]
두껍지만 가벼워 보이는 붓질, 밝은 색깔로 풍경을 그리는 화가 차일만의 개인전입니다.
목가적인 풍경 속에 슬픔과 기쁨, 또 희망이 모두 묻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