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평생에 걸쳐 병을 고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평균 1억원 이상의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2011년 건강보험공단 진료비 자료와 통계청 생명표를 바탕으로 생애의료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은 1억177만원, 여성은 1억2천33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2천 여만원의 의료비를 더 지출하는 것은 대부분 남녀 기대수명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007년과 비교하면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녀 모두 1.4배로 불었습니다.
'65세이상' 생존자 1인당 생애의료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질병은 남자의 경우 뇌혈관질환과 치매, 여자의 경우 고혈압성질환과 심장질환 등이었습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생애의료비 지출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후 이뤄지는 양상으로 미뤄 기대수명 연장과 고령층 증가와 함께 의료비가 급증할 것이라면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국가 의료재정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