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계모가 8살 의붓딸의 갈비뼈 수십개 부러뜨려 숨지게 한데 이어 이번에는 50대 딸이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50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자신과 함께 사는 70대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어머니와 다투는 과정에서 가슴과 배 등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머니의 갈비뼈가 12개나 부러졌고 부러진 갈비뼈가 장기를 손상시켜 내부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폭행 당일, 단순 존속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던 A씨는 이틀 뒤 어머니가 숨을 거두자 유력한 용의자가 됐습니다.
CCTV 확인 결과 A씨 말고 집에 드나든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이혼 뒤 어머니와 함께 살던 A씨가 어머니와 불화로 자주 다툰 것으로 드러났고 현재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4일에는 울산시 울주군에서 40대 계모가 소풍가고 싶다는 8살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