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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서 방화 의심 차량 화재

이경원 기자

입력 : 2013.11.28 13:55|수정 : 2013.11.28 16:56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지인의 탑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36살 조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 씨는 오늘(28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영등포동의 길에서 주차장에 세워진 화물용 탑차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러 차량을 전소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9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3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조씨는 방화 현장을 목격한 방범순찰대원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조 씨와 탑차 주인 이 모 씨는 아는 사이로 지난해 시비를 벌이다가 서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조씨가 방화 동기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다며, 이 씨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