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경부고속도로 남천교 아래에서 중국동포 김모(32)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지 열흘가량 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에는 신분증이 없었지만,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발견한 휴대전화로 신원을 확인했다.
김씨 시신에서는 목에 5곳과 손목에 2곳의 상처가 발견됐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 상처가 주저흔(자살하려는 사람이 한 번에 치명상을 만들지 못해 여러 차례 자해한 흔적)으로 추정되는 점, 김씨가 최근 경북 경주의 직장에서 실직한 점 등으로 미뤄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