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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강위해 싱겁게 담근다"…저염김치 화제

TJB 신소형

입력 : 2013.11.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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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1인당 하루 소금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3배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염분이 낮은 저염김치 담그기에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신소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단골 반찬 김치,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이지만 염도가 높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에 치명적입니다.

노인 고혈압 환자가 많은 서천군이, 염도가 낮은 김치 만들기를 착안했습니다.

[이춘복/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 : 노인인구가 많다보니까 고혈압 환자도 당연히 많죠. 고혈압에 가장 문제가 되는 나트륨을 줄이기 위해서 싱겁게 먹는 저염김치를 만드는 홍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서천군 가정엔 김장철을 맞아 저염 김치 담그기가 한창입니다.

[하금숙/서천군 한산면 : 지금은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싱겁게 먹으려고 저염김치를 담으려고 합니다.]

저염김치를 담그기 위해서는 채소를 절일 때부터 염도를 8% 정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금 800g과 물 10L를 섞으면 되는데, 너무 싱겁게 하면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조심해야 합니다.

저염김치는 속을 적당히 넣고 저장기간을 늘려줘야 하며 천연 육수와 재료 등을 사용하면 김치 본연의 감칠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송미경/서천군보건소 영양사 : 멸치나 다시마를 이용해 육수를 내고 천연재료인 무즙이나 양파즙, 과일즙을 이용해서 저염김치를 담그면 김치 본연의 맛을 살릴 수가 있습니다.]

또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기 보다는 염도가 낮은 겉절이를 자주 만들어 먹는 것도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