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구로구 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건을 계기로 시내 공사장 1천229곳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각 공사장의 불법 위험물 취급 상황과 소화기 비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시는 아울러 각 공사장에서 소방안전교육을 하도록 하고, 용접·용단, 우레탄 발포 작업 때 미리 소방서에 신고하는 한편 화재 초기 대응법을 숙지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시는 전체면적 5천㎡ 이상 공사장에 대해 공사장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화재 진압·대피 훈련을 하고, 1만㎡ 이상 공사장에 대해선 겨울철에 하루 두 차례 이상 소방 펌프차 순찰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에서 모두 32건의 공사장 화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와 함께 재산피해도 3억5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