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차기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에 임명됐습니다.
IMF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이창용 씨를 아태국장에 임명했다"면서 "은퇴 의사를 밝힌 아누프 싱 국장의 뒤를 이어 내년 2월 10일부터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성명에서 "이 씨는 공공 및 민간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함께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면서 "아시아가 전세계 경제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인 만큼 이 씨와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충남 논산 출신의 이 차기 국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은 뒤 이명박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어 지난 2009년 대통령직속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기획조정단장으로 활동한 뒤 지난 2011년부터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