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창원 문성고등학교는 2012년 졸업한 조세원(20) 씨가 지난 7일 실시한 수능에서 전 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조 씨는 국어 B, 수학 A, 영어 B, 사탐영역 한국사, 윤리와 사상 과목을 선택했다.
수능 제도가 시행된 1993년 이후 통영시 충렬여자고등학교에서 필수과목인 언어, 수리, 외국어 만점자는 나왔지만 탐구영역까지 포함한 전 과목 만점은 조 씨가 도내서 처음이다.
조 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서울서 학원에 다니며 수업에만 집중했다고 공부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이루려고 노력하는 성격이 좋은 성적을 거둔 비결이라고 자랑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서울대학교에 지원했지만 낙방했다.
이후 다른 대학 2곳에 합격했지만, 꼭 서울대학교에 가고 싶어 재수를 결심했다.
그는 공부하면서도 하루에 7~8시간 정도 잠을 자며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그는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서울대학교 경상계열에 지원할 생각이다.
조 씨의 학창시절 담임을 맡았던 김진완 교사는 "(세원이가)학습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목표를 설정하면 강한 의지에다 집중력도 높아 효율성이 좋았던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창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