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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학교급식 먹은 초등학생 20명 식중독 증세

입력 : 2013.11.26 09:10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으로 점심을 먹은 일부 학생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구 학성동의 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0명이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보고가 학교 측으로부터 들어왔다.

학생 중 3명은 탈수증세가 심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5일 학교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지난 22일 학교 급식으로 점심(된장찌개, 돈육간장불고기, 무쌈 등)을 먹고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잠복기간을 고려할 때 지난주 금요일인 22일 음식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음식과 지난 21일 급식으로 나온 음식의 보존식을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또 업무 담당자를 학교에 투입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 추가 식중독 의심 증세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학교 측은 일단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으로 대체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