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스포츠

[생생영상] 몰리나 헤딩 경합하다 '쾅'…긴박했던 5분

입력 : 2013.11.25 16:17|수정 : 2013.11.25 16:17

동영상

어제(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에서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전반 2분 FC 서울의 마우리시오 몰리나가 부산의 수비수 김응진과 헤딩 경합을 벌이다 머리를 부딪친 뒤 그대로 바닥에 떨어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서울과 부산 선수들이 모두 모여들어 의식을 잃은 몰리나 옆에서 응급 조치를 취했고, 팬들은 확성기를 동원해 큰 목소리로 의료진에게 응급상황을 알렸습니다.

구급차가 그라운드 안까지 들어오는 등 상황이 매우 급하게 돌아갔는데요,

동료선수와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몰리나는 의식을 잃은 지 약 5분여 만에 정신을 차렸고, 경기장 밖으로 스스로 걸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몰리나를 일으켜 세운 팀을 초월한 빛나는 동료애,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