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당국은 뜨거운 가스를 내뿜는 시나붕 화산에 대해 최고단계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해대책센터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 화산에서 23일 9시 26분 이후 9차례나 분출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센터와 화산 관계자는 북 수마트라 주에 있는 시나붕 화산이 최고 8천m 상공까지 화산재를 분출하고 뜨거운 가스를 산 경사면 2km까지 흘러내려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센터는 뜨거운 가스 연기와 돌이 언제라도 분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인근 주민과 관광객에 시나붕 화산을 오르지 말고 분화구에서 최소한 5km 밖으로 피하라는 대피령을 내렸으며, 위험구역에 있는 8개 마을 주민 만 2천 명에 대한 대피작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앞서 주민 6천 명은 16곳에 마련한 임시 대피소로 피했습니다.
400년 동안 휴면하다 2010년 폭발한 해발 2천600m의 시나붕 화산은 다시 3년간 활동이 잠잠하다 지난 9월부터 간헐적으로 분출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지진대 위에 있어 지각 활동이 왕성하며 현재 활동 중인 활화산만 129개로 집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