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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질란드에는 군주제와 투표제도를 결합한 독특한 정치 시스템 틴쿤들라(Tinkhundla)가 있다. 총 95명의 상하원 의원 중, 30명은 왕이 임명하고 65명은 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군주 민주주의’라고 설명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국왕은 민의를 반영하는 동시에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의회에 행사한다.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서 민심을 살피는 것, 스와질란드 국왕이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여기에 있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