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을 넘어와 불법 조업한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태안해경은 이들 84t급 쌍타망 중국 어선이 오늘(24일) 오전 4시 33분쯤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남서쪽 약 90㎞ 지점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어선은 검문을 위해 정선을 요구하는 해경 경비함정을 피해 도주하다 추격 끝에 나포됐습니다.
어선에는 11명씩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검문을 방해하기 위해 배 가장자리에 쇠창살을 꽂아 놓은 상태였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선장과 선원 등을 입건해 자세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