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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서 슈퍼마켓 옥상 붕괴…49명 사망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1.23 03:48|수정 : 2013.11.23 05:03

"옥상 정원 공사로 하중 견디지 못한 듯"


라트비아 수퍼마켓 옥상 붕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49명으로 늘었습니다.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의 시장인 닐스 유샤코프는 사고가 난 지 하루가 지난 어제까지 49명이 숨지고 30명 정도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소방관 3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이후 36명이 구조됐지만 부상자도 30여명에 이르고 실종자도 있어 사망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는 쇼핑이 한창이던 지난 21일 저녁 6시쯤 처음 발생했고 20분 뒤 옥상의 다른 부분도 무너져 구조대원 여러 명이 갇혔습니다.

무너진 옥상 면적은 500㎡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슈퍼마켓은 '막시마 체인점'으로 2011년 지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옥상에서는 흙을 퍼 담아 정원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시공사가 건축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