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2억 명이 이용하는 런던 지하철역의 유인 매표창구가 오는 2015년까지 모두 폐쇄됩니다.
런던 교통국은 전체 270개 지하철역 유인 매표창구를 없애고 일부 구간의 주말 운행시간을 하루 24시간으로 확대하는 서비스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매표창구 폐쇄에 따른 혼란을 막는 차원에서 지하철 교통카드 인식기에 비접촉식 현금카드 결제기능이 추가되고, 도심 6개 거점 지하철역에는 고객 안내센터가 마련됩니다.
교통 당국은 지하철 운행 편수는 늘고, 금요일과 토요일 주요 노선이 24시간 운행돼 고객 편의는 커진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지하철 운영사는 이번 개편으로 750명 인력의 감축이 예상돼 연간 4천만 파운드, 우리 돈 68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하철 노조가 가입된 영국 철도교통노조는 이에 대해 대규모 감원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며 연내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