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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81.1년…의료 혜택 등으로 증가 추세

김정윤 기자

입력 : 2013.11.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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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사람이 태어나서 몇 년을 더 생존할 것인가. 이것을 통계적으로 추정한 수치를 기대수명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1.1년. OECD 회원국 중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수명은 81.1년입니다.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일본과 프랑스, 스웨덴에 이어 4위입니다.

80.8년인 독일과 78.7년인 미국보다도 1~2년 더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4.5년, 남성은 77.7년으로 여성이 7년 가까이 깁니다.

의료 혜택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 수명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강점배/75세, 서울 숭의동 : 제가 지금 다른 운동도 하거든요. 20년은 너끈히 체력을 유지할 것 같아요.]

또 국내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8%로,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입니다.

자궁경부암 환자의 생존율도 세계 최고입니다.

[김흥대/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 : 국가 암 조기 검진 사업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외과적인 수술 특히 복강경 수술의 설비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서….]

그러나 의사와 간호사 수는 OECD 평균을 크게 밑돕니다.

의대 졸업생도 OECD 평균의 80% 수준으로 단기간에 의료진이 늘어날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런데도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13.2회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