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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3개 경제개발구·신의주 특구 발표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3.11.21 23:00


북한이 오늘(21일) 각 도에 외자 유치와 경제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13개 경제개발구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에서 도들에 경제개발구들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령은 "평안북도 신의주시 일부 지역에 특수경제지대를 만들기로 했다"며, "특수경제지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권이 행사된다"고 밝혀 대외개방을 염두에 둔 특구임을 시사했습니다.

정령에 따르면 평안북도 룡운리를 압록강 경제개발구로, 황해북도에는 신평관광개발구와 송림수출가공구 등 모두 13곳의 경제개발구를 세울 계획입니다.

북한이 경제개발구 13곳과 신의주의 경제특구 개발을 공식 발표함에 따라 각지의 외자 유치 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제 1비서는 지난 3월 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각 도에 경제개발구를 설치하라고 지시했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5월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세금 등의 특혜를 담은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