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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의원, 단식농성 중 하혈…병원으로 후송

허윤석 기자

입력 : 2013.11.21 22:43|수정 : 2013.11.22 07:20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정부의 진보당 해산 심판청구에 반발해 단식농성을 벌이던 중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진보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16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김 의원이 어제(21일) 대정부 질문 뒤 하혈이 심해지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은 김 의원의 건강상태를 살핀 후 단식을 계속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6일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그제는 김미희 의원이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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