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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이 81.1년으로 예측됐습니다. OECD 회원국 가운데 4등입니다. 오래 살아서 좋긴 하지만 일자리와 의료비 같이 걱정거리도 나이 따라서 늘어납니다.
하현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태어난 아기의 기대 수명은 81.1년입니다.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일본과 프랑스, 스웨덴에 이어 4위입니다.
80.8년인 독일과 78.7년인 미국보다도 1~2년 더 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 여성의 기대 수명은 84.5년, 남성은 77.7년으로 여성이 7년 가까이 깁니다.
의료 혜택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대 수명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강점배/75세, 서울 숭의동 : 제가 지금 다른 운동도 하거든요. 20년은 너끈히 체력을 유지할 것 같아요.]
의료비도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 2011년에 91조 2천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00조 원, 2020년에는 200조 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정형선/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 운동이라든지 절제된 음주 이런걸 통해서 건강에 수준을 높여나가고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낮추어 나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확실한 의료비 절감 방안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수명은 OECD 상위권이지만,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OECD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또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오는 205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7%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