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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북부 백두대간 일대에서 산약초와 오미자 등 다양한 약용작물이 재배되고 있는데요, 한중 FTA에 대비해 약용작물을 농가소득원으로 개발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북부 백두대간 산림에서 재배되는 약용작물은 수십 가지입니다.
경북의 약재류 가운데 향부자가 전국 점유율 100%를 차지하고 천궁과 하수오, 오미자도 70~90%를 차지합니다.
가파른 산지에는 산약초와 산양삼이 자라고 하우스에서는 나물류를 재배합니다.
[김기흥/산림복합경영인 경북도지회장 : 유통과 가공, 이 분야가 조금 어렵고 판로, 그리고 봄에는 생것이 나오지만 나중에 가공, 건조분야, 겨울에도 먹을 수 있도록 국민들이…]
경상북도는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해 한중 FTA를 겨냥한 농가의 새 소득원으로 개발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최웅/경북도 농수산국장 : 앞으로 신뢰성을 높여서 우리 도내, 북부지역이 전국의 대표적인 약용작물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경북 북부에 산지유통센터를 만들어 수확부터 저장, 보관, 가공, 포장, 유통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까지 경북의 약용작물 재배면적은 올해와 비교해 47% 늘고 재배규모와 운영전망 등을 고려할 때 유통센터의 입지는 영주와 영양, 안동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병옥/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 산지유통구조를 확립하고 이러한 시설이 확충이 되서 산지유통뿐만 아니라 향후 의료, 제약 부분까지 결합되서 약용작물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약용작물은 재배와 가공, 문화체험, 관광 등을 아우르는 6차 산업화가 가능한 데다 기능성 식품이나 천연물 신약 등 다양한 활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