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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번복 어렵다"

심영구 기자

입력 : 2013.11.21 13:49|수정 : 2013.11.21 16:01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 사고 이후 잠실 제2롯데월드 건립을 재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재로서는 결정을 번복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미 오랜 과정을 거쳐 건축허가가 난 걸 바꾸려면 상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없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어 "이 사안은 과거 국무총리실에서 결정한 것이고 서울시에 큰 권한이 없다"며 "이미 결정한 걸 뒤집으면 소송에 걸릴 수 있고 시가 100% 진다"고 덧붙였습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과 불과 5-6km 떨어져 있어 항공기 운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정부는 2009년 3월 제2롯데월드 건설을 최종 승인했고 서울시는 2010년 10월 건축위원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