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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김진태ㆍ문형표 이르면 내일 임명

정준형 기자

입력 : 2013.11.20 11:53|수정 : 2013.11.20 15:36


문형표_500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안전행정부를 통해 문형표, 김진태 두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오늘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어제 요청했습니다.

이에따라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오늘까지 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지 않더라도 박 대통령은 내일부터 언제든지 두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언제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를 조만간 임명할 경우 여야의 대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야당의 반발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도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또다시 불통과 독선,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각인시키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