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일간지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전역의 성인 1천 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수행 방식을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2%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5%에 달했고, 나머지 3%는 무응답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의 국정지지율에서 무려 6%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가 실시한 조사를 기준으로 2009년 1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격히 추락한 주요 원인은 역시 오바마케어 차질이라면서 특히 젊은층, 저학력층, 저소득층과 전통적 지지세력인 진보층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