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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다리를 따뜻하게…올겨울 '레깅스' 트렌드

안현모

입력 : 2013.11.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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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마다 옷을 한 겹이라도 더 껴입고 나오게 되죠.

여성의 경우에는 특히 두꺼운 스타킹이나 레깅스를 찾게 되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인기가 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주머니까지 달린 게 꼭 청바지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허리가 고무줄로 된 레깅스입니다.

최근 이렇게 데님 느낌이 나면서도 몸에 꼭 달라붙는 레깅스가 유행인데요.

청바지를 뜻하는 '진'의 지읒과 '레깅스'를 합쳐서 '제깅스'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레깅스보다는 덜 밋밋하면서 스키니진보다는 활동이 편하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올해는 또 강한 한파 예보가 있어서 니트나 기모 소재, 나아가 기모보다도 따뜻한 융 소재 레깅스도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한 속옷업체는 이달 초 1주일간 기모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며, 보온성 제품의 종류를 지난해보다 25%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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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 추위와 멋을 한 번에 잡기 위해서 레깅스를 입는다면, 남성들은 어떤 옷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지금 아웃도어 시장에서 두드러지는 있는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요새 아웃도어 매장들을 둘러보면 이런 무늬가 자주 눈에 띕니다.

바로 군인들이 입는 전투복 모양이죠.

패션 용어로 '위장무늬', 영어로는 '카모플라쥬' 패턴이라고 하는데요.

워낙에 남성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디자인이긴 하지만, 올 들어 유난히 큰 호응을 얻으면서 바지나 셔츠, 재킷, 모자 같은 의류에서부터 담요나 의자, 침낭 같은 캠핑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연예인들의 병영체험을 보여주는 한 TV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요.

카모플라쥬는 남성에게는 영원한 애증의 스타일이기도 하면서, 여성도 청바지나 워커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시도할 수 있어서 올겨울에도 그 인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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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한편, 아웃도어 업체 간 경쟁도 정말 치열해졌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아웃도어 업체들이 어린이 공략에 나서며 아동 전용 아웃도어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다 같이 등산을 가면서 엄마 아빠만 제대로 갖춰 입고 아이는 대충 입힐 순 없겠죠.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아웃도어 의류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데요.

한 업체는 지난 2011년에 처음 내놓은 아동용 제품군이 매출 성장세를 보이자 2년여 만인 지난 8월에 업계 최초로 아예 3세부터 7세까지의 아이들을 위한 '키즈' 브랜드를 별도로 출범시켰고, 그 결과 올해 들어 아동용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매장도 현재 20개 수준에서 연말까지는 110여 개로 5배 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밖에 다른 유명 업체들도 저마다 어린이용 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꼬마 손님 모시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