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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특검·특위 '양특'은 선택 아닌 필수"

이한석 기자

입력 : 2013.11.19 09:34|수정 : 2013.11.20 09:55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민주당이 요구한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특검과 국정원 개혁 특위를 일컫는 이른바 '앙특'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이 국정원 개혁 특위 신설을 수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민주주의는 흥정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끝내 특검을 마다하며 진상규명을 회피하려 든다면 마침내 더 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대표는 어제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아무리 화려한 말로 채색해도 또 한번 변함없는 '불통 대통령'임을 확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하면 존중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새누리당의 보다 더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민주주의 파괴, 민생파탄, 공약파기에 대해 준엄하게 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새해 예산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서민과 중산층에 희망을 주는 예산이 되도록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