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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용기 연일 日영공 근접 비행…日 전투기 긴급발진

안서현

입력 : 2013.11.18 16:58|수정 : 2013.11.18 17:39


러시아 전략 폭격기 등이 잇따라 일본 영공 근처에 접근하면서 일본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하는 상황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7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 2대가 일본 남부 오키나와 섬에서 북부 홋카이도 방향을 따라 일본 영공 근처 태평양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일본 전투기들은 긴급 발진해 방어 비행에 나섰으며, 러시아 전폭기들이 사할린 쪽으로 방향을 바꿔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그제 러시아의 대잠수함기들이 일본 영공 주변을 비행하면서 일본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에도 러시아의 대잠수함기 2대와 정찰기 1대가 동해 상공을 통해 일본 영토로 근접 비행해 일본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하는 등 러시아 군용기들의 일본 영공 침범과 근접 비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본 자위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러시아 군용기가 일본 영공 근처에 출현해 모두 백 5차례나 비상 출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에는 러시아 전투기가 홋카이도 리시리 섬 서남쪽 일본 영공을 약 1분가량 침범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