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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동 음란물 방치' 비판에 검색 차단 강화

안서현

입력 : 2013.11.18 16:25|수정 : 2013.11.18 17:04


구글이 아동 음란물 근절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수용해 검색 차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10만 가지 이상의 검색 요청에서 아동 음란물이 검색되지 않도록 구글의 검색 기능을 세부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동 음란물을 찾을 목적으로 의심되는 검색 조건을 10만 가지 이상 가려내, 음란 사진이나 영상이 뜨지 않도록 사전에 걸러낼 수 있게 됐다는 뜻입니다.

이를 위해 2백 명이 넘는 인원으로 팀을 꾸려 지난 3개월 동안 최첨단 검색 기술을 개발했다고 슈미트 회장은 설명했습니다.

구글은 이번 조치를 영어권 국가에 우선 적용하되 6개월 안에 백 58개 언어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검색요청 만 3천 건에 대해 결과 상단에 아동 음란물의 불법성에 대한 경고문이 뜨도록 할 예정입니다.

구글의 자회사 유튜브는 소아성애자들의 동영상을 식별해 '태그'를 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도 개발했다고 슈미트 회장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