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원자력 시설에 대한 테러 예방을 위해 국제 기준에 따라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경비 실태의 점검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IAEA의 전문가가 이르면 내년 일본을 방문해 원자력 시설 현지조사와 관계자 면담 등을 토대로 경비 수준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무력공격 대비훈련이 충분한지, 핵연료 도난방지 조치가 충분한지, 테러 대책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이 무엇인지 등을 파악해 제언할 계획입니다.
IAEA의 점검은 '국제핵물질방호자문 서비스'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핵물질을 군사 용도로 전용하는 것을 막도록 감시하는 사찰과 달리 당사국의 의뢰에 따라 이뤄집니다.
지난 1995년 이후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원전을 보유한 39개 나라가 점검을 마쳤습니다.
일본 정부는 IAEA의 평가를 반영해 방호 기준을 정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