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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도시가 하룻동안 영화 배트맨의 배경인 고담시티로 변했습니다.
한 다섯 살 소년의 꿈을 위해서였습니다.
미국 샌프한시스코로 가보겠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배트맨이 있고요, 그 옆에 작은 배트맨도 한 명 있죠.
배트맨 복장을 완벽하게 한 소년이 검은 망토를 입고 달려갔습니다.
꼬마 배트맨은 폭탄에 묶인 한 여성을 구했고요, 악당을 감옥에 집어넣는데도 성공했습니다.
생후 18개월부터 백혈병을 앓아 왔던 다섯 살 소년 스콧은 배트맨 같은 영웅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스캇의 소원을 알게 된 재단이 샌프란시스코와 또 시민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방송과 신문도 동참했습니다.
방송에서 실제 경찰서장이 스캇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속보까지 나왔고요, 신문은 하루 동안 신문 이름도 바꾼 채 스캇의 활동을 1면으로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고담시를 부탁한다"며 동영상을 통해 스캇을 응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