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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연예] 수지 '백허그'?…류현진 함박웃음

입력 : 2013.11.16 07:58|수정 : 2013.11.16 07:58

'빅뱅' 탑, 3년 만에 솔로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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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전해드리는 굿모닝 연예 조정식입니다.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에 이어서 탑도 3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공개되자마자 이름처럼 음원순위 탑을 차지했습니다. 직접 감상해 보시죠.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곡이죠. 탑이 3년 만에 발표한 솔로 신곡 '둠다다'인데요. 노래제목부터 가사, 음악까지 굉장히 독특합니다. 탑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요. 현대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탑의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팬들에게는 어렵게 들릴 수도 있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서 탑은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넣었습니다. 독특한 노래인 만큼 무대 위의 퍼포먼스도 기대되는데요. 아쉽게도 솔로 활동은 없다고 하네요. 오늘(16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빅뱅의 6대 돔 콘서트에 돌입하기 때문입니다. 솔로앨범을 발표한 탑은 음원순위 1위에 오른데 이어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퓨즈TV'에서 선정한 '2013년 가장 섹시한 뮤지션' 1위에도 뽑히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수지 씨의 백허그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했더니 '늦가을 MT'콘셉트로 꾸며지는 런닝맨에 출연한 두 사람. 한 팀이 돼 커플 피구 경기를 했는데요. 류현진 선수가 수지 씨를 보호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방어하면서 핑크빛 분위기가 만들어진 겁니다. 수지 씨가 SNS를 통해서 류현진 선수를 응원한 적은 있지만, 직접 만나는 건 처음인데요.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서로 야구와 예능에 대해 알려주면서 가까워졌다고 하네요. 삼촌 팬들이 질투 날 것 같은데요. 수지 류현진 씨의 '늦가을 MT' 내일(17일) 저녁, 런닝맨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유재석 씨가 국민MC다운 면모를 보여 누리꾼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했지만 자신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사람들을 걱정하고 챙겼는데요. 자세한 소식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유재석 씨는 그제(14일), 여의도에서 한 예능프로그램 촬영 중이었는데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의 옆면에 살짝 부딪혔다고 합니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지만,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랄 법도 한데, 오히려 스태프와 운전자를 걱정했다고 합니다. "난 괜찮다."면서 운전자를 안심시킨 후 돌려보냈고, 놀란 촬영 스태프들까지 진정시켰다고요. 또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는 "누가 물어보면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마음 씀씀이가 정말 따뜻하죠. 유재석 씨는 사고 후에도 남은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유재석 씨의 훈훈한 배려에 누리꾼들은 "역시 유느님"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라디오 DJ로, 방송MC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박은지 씨가 우체국에 나타났습니다. 직접 우편물까지 분류하는 작업을 했는데요. 알고 봤더니 청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였네요. SBS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박은지 씨는 청취자가 도움을 요청하면 직접 찾아가 1시간 동안 일을 도와주는 코너 '박은지가 필요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청취자의 요청으로 우체국 직원들의 바쁜 일손을 도운 겁니다. DJ시작 한 달째를 맞아 떡까지 돌렸다고 하는데요. 미션DJ 박은지 씨. 다음에는 어디로 달려갈지 궁금합니다. 

늦가을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죠. 노래하는 음유시인 가수 이적 씨의 5집 앨범 타이틀 곡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인데요. 서정적인 가사와 깔끔한 피아노 반주가 인상적입니다. 가수 정재형, 장기하 씨를 비롯한 많은 음악인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동을 받은 곡이라고 하는데요. 음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팬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2년 동안 60여 곡을 썼다는 이적 씨, 상투적인 노래는 배제하고 완성도 높은 노래 10곡만 엄선했다고 하죠. 심혈을 기울인 앨범인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음 달에는 콘서트를 열고 팬들에게 직접 노래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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