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한전·경찰이 인권유린"…밀양대책위, 긴급구제 신청

장선이 기자

입력 : 2013.11.15 21:12|수정 : 2013.11.15 22:20


경남 밀양지역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가 "한전과 경찰이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 구제를 신청했습니다.

대책위는 한전이 지난 13일,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 주변 송전탑 공사현장에 있는 주민의 농성장을 철거하면서 농성장에 있는 황토방 가건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인권을 침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경찰이 공사현장에 있는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것까지 막다가 인권위 직원들이 도착하고서야 반입을 허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의 경찰관이 직접 음식을 전달해주겠다고 했지만 주민들이 거부했고, 그 과정에서 인권위가 도착해 함께 음식을 전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