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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5일)은 성남시 의료원 착공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10년에 걸친 논란 끝에 성남시 의료원 건립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데 성남시는 공공목적을 위한 이른바 '착한 적자'는 감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시 의료원은 성남시청이 있던 태평동 부지에 들어섭니다.
심혈관센터와 관절센터 등이 포함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갖추게 됩니다.
오는 2017년 완공되면 수정구와 중원구로 대표되는 성남본시가지의 의료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경우/성남시 의료원 건립팀장 : 주민들이 소망하던 (의료원) 기공식이 무사히 잘 마무리된 것 같습니다. 잘해서 멋진 의료원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료원 설립은 성남 본시가지에 있던 종합병원 두 곳이 지난 2003년 문을 닫으면서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종합진료를 받으려면 본시가지 주민 50만 명은 분당까지 가야했습니다.
주민들이 설립운동을 벌여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고 10년에 걸친 찬반 논의 끝에 이번에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성남시는 지금 같은 여건에서 환자를 치료해 이익을 내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의 목적을 위한 어느 정도의 착한 적자는 감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