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사퇴하면서 차기 사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광업계에서는 '토크쇼의 황제'인 자니윤(본명 윤종승)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니윤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방송인으로 활동해 국제적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자니윤은 지난 대선 때 박근혜 캠프에서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올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그러나 관광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로 꼽힙니다.
업계 CEO(최고경영자) 출신으로는 강우현 남이섬 대표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 등이 거론되고, 관계 인사로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립니다.
관광공사 내부에서는 조속한 후임사장 인선을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7월 공식적으로는 임기가 만료된 상임감사 자리를 포함해 임원급 후속 인사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사장 임명이 마무리되려면 추천위원회 구성부터 짧게는 45일, 길게는 두달이 걸린다"면서 "조기에 사장이 임명돼야 한다는 게 직원들의 바람"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