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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6시간 전 커피도 수면 방해"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1.15 11:45


커피를 잠들기 6시간 전에 마셔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인 주립대학 의과대학의 크리스토퍼 드레이크 박사는 잠자리는 물론이고 취침 3시간, 6시간 전에 커피를 2~3잔 마셔도 수면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이 보도했습니다.

드레이크 박사는 정상적으로 잠을 자는 건강한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런 사실이 밝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들 12명에게 예정된 취침시간 직전과 3시간 전, 6시간 전에 각각 알약 하나씩을 먹게 하고 평소처럼 잠을 자게 했습니다.

이 3개의 알약은 하나만 커피 2~3잔에 해당하는 카페인 400mg이 들어 있고 나머지 2개는 가짜였습니다.

연구팀은 첫 3일 동안은 매일 이 3가지 알약 중 카페인 알약만 시간을 달리해 주고 마지막 나흘째에는 3번 모두 가짜약을 주었습니다.

또 매일 수면일기를 쓰게 하고 수면 중 뇌파를 기록하는 수면모니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수면상태를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취침 직전과 3시간 전에 카페인 알약을 먹은 날은 모두 평소보다 수면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침 6시간 전에 카페인 알약을 먹은 날도 수면시간이 평소보다 평균 1시간 줄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수면의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