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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는 곳마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다양한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아직 성탄절이 한 달도 더 남았지만, 백화점과 쇼핑몰마다 어느샌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서고, 관련 장식품 판매가 한창입니다.
또 테마파크들도 이달 초부터 성탄 시즌에 돌입해, 화려한 전구 장식을 갖추고 크리스마스 행진을 개시했죠.
어제(14일)부터는 크리스마스 실도 발행돼 모금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대한결핵협회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국내에서 만들어진 실 가운데 역사적 의미가 크거나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도안 열 가지를 모아 제작됐습니다.
2006년 독도 사랑 실이나 2009년 김연아 실, 그리고 지난해의 뽀로로 실 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스키장도 속속 개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강원도 평창의 한 스키장이 문을 연 데 이어 오늘은 강원도 홍천의 한 스키장이 올겨울 첫 손님을 맞이합니다.
이 스키장은 추위가 빨라지면서 예정보다 개장 시기를 일주일 정도 앞당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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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즐거움도 크지만, 반면 주의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교통안전이죠.
자동차 도로도 겨울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면, 무엇보다 운전이 골치 아파지죠.
폭설에 차가 고립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은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 운전자들에게 겨울은 시련의 계절이나 다름없는데요.
따라서 국토교통부가 오늘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눈과의 싸움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설에 대처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에 4천 900여 명의 인력과 4천 230여 대의 장비를 확보하고 소금과 모래 등 제설자재 56만 톤을 비축한 겁니다.
또 고갯길처럼 안전사고에 취약한 구간 160곳을 지정해 제설차량을 배치하고 집중 모니터를 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눈 오는 날은 운전대를 잡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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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월동 준비를 해야 하죠.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맘때쯤 미리미리 점검하는 게 좋은데요.
운전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자동차 점검 방법을 모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공단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한 사람 1천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한다는 답변은 42%, 장거리를 운행하기 전에만 점검한다는 답이 38%로 집계된 가운데, 점검을 아예 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7%에 달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체 응답자의 36%가 차량을 어떻게 점검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는 겁니다.
성별별로 차이가 커서, 남성은 23%가, 여성은 무려 71%가 몰랐는데요.
구체적으로 보면, 남성은 67%가 타이어를 스스로 교체할 수 있다고 답변했지만, 여성은 단 4%만이 할 수 있다고 대답했고, 또한 남성은 65%가 엔진오일 교환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여성은 21%만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요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동차 업체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혼자서 못하겠으면 전문가에게 맡겨서라도 다가오는 주말을 맞아서 꼭 차량 상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