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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군으로 한국형 상륙대기전단 운용해야"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11.14 17:43


유사시 명령만 떨어지면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신속대응군으로 '한국형 상륙대기전단'을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갑진 전 해병대사령관은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해병대 발전 심포지엄에서 "1개 대대급 해병대 상륙단의 타격부대를 함정에 승선시켜 한국형 상륙대기전단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이 부대는 도서지역을 포함한 우리의 국익과 관련된 분쟁지역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신속기동군 역할을 하며, 함상에서 대기하는 미 해병부대와 신속한 연합작전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신속대응군은 해병대의 체질과 기질에 맞는 임무"라며 "잘만 준비된다면 국방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문제가 있는 곳에 가장 먼저 투입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병대가 준비하고 추진해야 하는 신속대응군의 방향과 과업으로는 군사적·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신속대응과 국제테러 등 초국가적 위협 대비, 인도주의적 작전 등을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