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보건당국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겨울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 수는 매년 950여 명으로, 이 가운데 53%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환자 수가 682명으로, 700명에 육박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켜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일반 세균과는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살아남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소홀하고 실내 활동 시간이 긴 겨울철에 잘 발생합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장실 사용 후와 조리 전, 외출 후에 비누로 20초 이상 손을 씻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굴 등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음식물은 되도록 85℃ 이상 온도에서 1분 이상 조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조리종사자가 배탈, 설사, 구토 증상을 보일 때에는 근처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중독 관련 정보는 식중독 예방 사이트(www.mfds.go.kr/f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