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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나눔환경 등 진보당 관련 계열사 압수수색

이경원 기자

입력 : 2013.11.14 09:20|수정 : 2013.11.14 11:20


내란음모 사건 2차 공판이 있는 오늘(14일),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과 관련 있는 업체와 직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아침 7시 10분부터 CNC와 주식회사 나눔환경, P건설 등 진보당 관련 업체와 직원 20여 명의 집 등을 뒤지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된 범죄 혐의는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이며, 직원들은 신체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C는 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한때 운영한 선거홍보대행사로, 2005년 설립해 지난해 2월까지 운영했습니다.

여론조사·정치컨설팅업체인 사회동향연구소와 금강산여행업을 주로 하는 길벗투어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국정원은 이 업체들이 혁명조직으로 알려진 RO의 핵심 자금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 있는 나눔환경도 경영진들이 '경기동부연합' 관련자로 알려지면서 시 청소대행 용역업체 선정과정에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수원지법은 오전 10시 이 의원 등 내란음모 사건에 대한 2차 공판을 엽니다.

진보당은 실질적인 증인신문이 시작되는 2차 공판 날 국정원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판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라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