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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서 이민자 협회 간부 피습

정유미 기자

입력 : 2013.11.13 23:28


민족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이민자 협회 간부가 괴한들에게 피습을 당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2일) 저녁 주러시아 이민자 협회 부회장인 마이스 쿠르바노프가 모스크바 자택 인근에서 러시아 민족주의자로 보이는 4명으로부터 공격을 당했고 일행 가운데 한 여성이 쿠르바노프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습으로 어깨에 총상을 입은 쿠르바노프는 출혈이 심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모스크바 경찰은 현장에 있던 CCTV를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옛소련권 출신 이주노동자들의 범죄율 증가와 러시아인들의 민족주의 심화로 최근 갈등의 골이 깊어진 모스크바에서는 이와 관련한 크고 작은 충돌이 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