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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암은 '착한 암'?…방심은 금물!

입력 : 2013.11.13 15:23|수정 : 2013.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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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 암 분야에서 1위에 오른 갑상선암.

성장이 더디고 예후가 좋아 흔히 ‘착한 암’이라고 불리지만, 전이와 재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평소 조 모 씨는 목 부위에 심한 답답함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요.

검사 결과 감상선암을 진단받았습니다.

[조 모 씨/56세 : 암이 흔하다고 해도 남의 일 이려니 생각하다가 막상 내 몸에 암이라는 게 발견이 되니 엄청나게 울었어요. 맘이 참 그렇더라고요. 암이라는 것 때문에, 하지만 극복하기 위해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죠.]

갑상선은 신체 활동에 필요한 열과 에너지를 조절해, 우리 몸에 전반적인 대사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유독, 종양이 많이 생기는 장기 중 하나입니다.

가족력과 비만, 그리고 과거 갑상선질환병력이 갑상선 암의 주요 위험인자로 꼽히는데요.

목 부위에 이물감이 느껴져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쉰 목소리가 나고, 평소보다 숨이 쉽게 찬다면, 갑상선 암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매년 갑상선암은 그 발생빈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명철/한국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으로는 갑상선 암의 진단법의 발달이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갑상선을 진단하는 방법은 제일 중요한 것이 갑상선 초음파술인데 갑상선 초음파가 워낙 발달해서 미세 암까지도 발견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갑상선암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갑상선에서 발견되는 종양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단순한 혹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성장이 빠른 악성종양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장기의 암과 마찬가지로 수술적 치료가 원칙인데요.

정확도가 높고 안전한 전통적 절개술이 일반적이지만, 수술한 목 부위에 눈에 띄는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어 그 대안으로 내시경 수술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이명철/한국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 수술법은 전통적으로 하는 경부 절개술이라고 해서 목에 상처를 내고 하는 방법이 있고, 그 외 최근에는 목에 상처를 내시길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내시경 갑상선수술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시경 갑상선수술은 겨드랑이 주름이나 가슴, 그리고 최근에는 귀 뒤를 통해서 접근하는 방식인데, 수술 범위가 좀 넓어지기 때문에 상처가 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회복기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겠습니다.]

지날 달, 이 모 씨는 갑상선 우측에서 5mm 크기의 작은 혹이 발견 돼, 갑상선 내시경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모 씨/27세 : 흉터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고, 또 회복기간도 길지 않았고, 금방 회복이 되고,일상생활로 빨리 돌아갈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감상선 암은 재발이 쉬워,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데요.

하루 30분씩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체력을 관리하고, 양배추와 브로콜리 같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의로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복용해야하며,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갑상선 건강의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