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늘(13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조 본부장과 우 대표는 최근 미국과 북한을 각각 방문해 협의를 진행한 만큼 미국과 북한의 입장까지 포함해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한 포괄적인 조율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이 지난 주 방북했던 우 대표에게 6자 회담 재개와 관련한 어떤 입장을 전달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최근 비핵화 사전조치에 대해 "그 어떤 사전조치가 먼저 취해지기를 기대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기존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비핵화 대화 재개를 준비하는 일련의 준비 과정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태"라며 "진전이 있으려면 북한이 더 전향적인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