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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경제 전망 밝다"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1.13 10:22


내년 세계경제는 미국과 유럽의 상대적 호조 속에 올해보다 성장 전망이 밝다고 경제협력기구와 미국의 비영리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 보드가 예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그러나 인도와 브라질, 러시아는 내년에도 부진에서 헤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흥 대국 가운데 중국은 구조 개혁이 계속되면서도 성장이 역내 다른 나라보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OECD는 34개 회원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9월 평균 100.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합니다.

OECD는 유로 지역과 영국, 중국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세계 경제가 앞으로 몇달 소폭이나마 꾸준히 회복할 전망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일본은 성장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OECD는 내다봤습니다.

반면 콘퍼런스 보드는 중국이 구조 개혁으로 성장이 계속 지체될 전망이지만 미국과 유럽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면서 세계 경제가 내년에 완만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중국, 인도, 브라질이 성장 불균형을 바로잡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며 이 때문에 "성장의 구조적 한계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세계 전체로는 올해 성장률이 2.8%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3.1%로 확대될 것으로 콘퍼런스보드는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