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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여당 선진화법 헌법소원, 국회 무력화 의도"

한정원 기자

입력 : 2013.11.13 10:16|수정 : 2013.11.13 10:32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으로 불리는 개정 국회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검토키로 한 데 대해 "국회를 무력화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면서 "참으로 한심하고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정부는 국회 무력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행정부 독주 체제를 견고하게 하려고 독선과 독주를 계속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오는 18일 예정된 박 대통령의 집권 첫해 국회 시정연설과 관련해서는 "국가기관 선거개입 진실규명 위한 특검제 도입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특위 구성, 대통령의 민생공약 실천 등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어떤 태도로, 어떤 입장을 밝히느냐에 따라 정기국회가 어떻게 갈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자신의 말만 쏟아붓고 가서는 안 된다"며 "지금이라도 생각을 바꿔서 야당과 국민이 무엇을 요구하고, 무엇을 해결해야 할지 결자해지 차원에서 분명한 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