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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서 음란공연 보며 유사성행위 신·변종 업소 적발

최재영 기자

입력 : 2013.11.12 19:22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송파구와 마포구에서 음란공연을 보면서 유사성행위를 할 수 있는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로 32살 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업소 종업원과 성매매 여성, 성매수 남성 등 19명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씨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상가건물 지하 1층을 임차해 유흥주점을 차리고 중앙 무대와 밀실 8개를 설치해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업소를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오씨는 남성 손님들이 무대에서 15분가량 진행되는 음란공연을 볼 수 있도록 밀실 한쪽 벽면을 유리창 등으로 개조하고 1인당 8만 9천 원을 받고 유사 성행위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예약제로만 손님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오씨가 이런 수법으로 6개월 동안 업소를 운영하면서 1억 9천만 원의 부당수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신·변종 성매매 업소에 대해 내년 1월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