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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13일 대선 개표과정 설명회 개최

입력 : 2013.11.12 19:50

"투표구 한곳만 86표 잘못 집계…후보자별 득표수 이동"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대선 개표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일각에서 지난해 대선 때 자동개표기 오분류로 후보자 최종득표수에 일부 오류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 개표 과정 전반을 설명하고 개표 절차를 시연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대선에서 투표지분류기 집계와 심사·집계부의 수(手)검표 집계 결과 간 차이가 10표 이상 발생했던 투표구 4곳의 투표지 이미지파일 확인 과정을 공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체 1만3천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표를 총점검해 보니 이중 90여개 투표구에서 투표지분류기와 심사집계부 간 집계에서 한두 표 차이 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는 투표지분류기 에러나 수치 계산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개표 과정상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4개 투표구가 설명이 잘 안 돼 투표지분류기 이미지를 직접 확인했는데 이 중 3곳은 후보자별 득표수에 아무 이상이 없었고, 1개 투표구(양천구 목3동 4투표구)에서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득표수가 실제보다 86표 더 많은 것으로 잘못 집계돼 후보자별 득표수에 이동이 있는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