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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몸살' 태국 여행주의보 발령국 16개국으로 증가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11.12 16:57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태국에 대해 여행 주의보를 발령한 나라가 16개국으로 늘었습니다.

태국 관광청은 태국 여행시 주의를 당부한 나라가 일본과 영국, 프랑스,스웨덴, 타이완, 캐나다, 이스라엘,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벨기에, 스페인,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헝가리 등 16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나라는 특히 태국 여행객들에게 방콕 시내 반정부 시위 장소 일대를 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을 우려해 시위 장소 주변 학교들이 며칠째 휴교하고 있고, 시위장 주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탁신 전 총리를 사면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을 받으며 반정부 시위를 불러왔던 정치 사면법안은 상원에서 부결됐지만 태국 야권은 현정부 퇴진 시위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친정부 단체들도 맞불 시위를 계속한다고 밝혀 태국의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